메시 결승진출 아르헨티나 결승진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메시는 메시였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새벽 4시에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3대0으로 대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경에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5분후인 전반 39분과 후반 24분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맹활약을 하며 두 골을 휘몰아쳐 결승 진출에 한발짝 더욱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경기력으로 크로아티아를 단숨에 물리치고 8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가 이날 보여준 경기력은 축구의 신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이였습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만35세)인 메시는 나이를 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크로아티아의 수비를 뒤흔들었습니다. 페널티킥을 포함해 1골 1도움의 기록을 남겻으며, 특히 후반 24분에 터진 알바레스의 득점 장면은 장거리에서 드리블을 한뒤 페널티 박스 옆 사각지대에서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알바레스에게 골문을 열어주는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올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출전한 메시는 마지막인 만큼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메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여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총 25경기 출전으로 독일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와 월드컵 최다 출전이라는 공동1위를 차지했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최다 득점자인 11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아르헨티나의 전설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넘어선 기록이기도 합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결승전 상대는 12월 15일 새벽4시에 열리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대결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며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한 모로코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모로코와 프랑스전은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특급 공격수 음바페와 특급 수비수 하키미의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날의 승패 여부에 따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 결승전은 12월 19일 자정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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